[kjtimes=김한규 기자] 동원F&B는 ‘노블레 압착올리브유’에 다른 식물성 오일이 혼입된 것으로 나타나 자체 회수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유통 기한이 1년 이상 남은 제품 중 판매중인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25종을 대상으로 품질 및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국내산 ‘노블레 압착올리브유’에 다른 식물성 오일 혼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 제품에는 일반 제품보다 올레인산 함량이 낮은 반면 리놀레산 함량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동원F&B는 해당 제품d CIP공정중 작업자 실수로 다른 유종이 혼입된 것으로 판단하고 해당 제조일자에 생산·유통 중인 올리브유 전 제품을 자체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또 앞으로는 CIP공정에 사용하는 병 색깔을 다르게 하는 방법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이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국내산 9종 포함 24종은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