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지일주가 tvN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종영한 ‘빠스껫 볼’에서 그는 천방지축 재간둥이 홍기로 활약, 어리광 가득한 철부지의 모습부터 자신을 위해 희생을 감내하는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효심까지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리얼하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 속 지일주는 마지막 촬영 당일 대기실에서 자신이 열연을 펼쳤던 홍기의 포스터 위에 싸인을 하던 중 브이(V)자를 그리며 특유의 반달 눈웃음으로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어 극 속 재간둥이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는 손을 공손하게 양 손을 모은 채 깍듯한 배꼽 인사로 그동안 ‘빠스껫 볼’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이 담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일주는 “‘빠스껫 볼’ 팀의 첫 촬영 날부터 끝나는 날 마지막 씬까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긴 촬영 기간 동안 고생하신 모든 스텝 및 배우 선후배님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홍기로 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애정을 쏟았던 만큼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이날 촬영을 마친 후 스태프들과 진한 포옹을 나누거나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는 등 그동안의 추억을 기념했으며, 한참 동안 마지막 촬영 장소를 배회하며 홍기와 이별하는 아쉬움을 달랬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일주는 tvN ‘빠스껫 볼’을 마치고 휴식을 취한 뒤 차기작 검토에 신중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