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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13 시네 아이콘’ 개최


[kjtimes=김한규 기자] KT&G(사장 민영진)2013년 영화계를 빛낸 배우와 2014년 기대주를 선정하고, 이들이 출연한 작품들을 소개 및 상영하는 ‘2013 시네 아이콘(CINE ICON)’15일까지 홍대 KT&G상상마당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3년 최고의 활약을 보인 배우(ICON OF THE YEAR)로는 우리 선희의 정유미, ‘더 테러 라이브(The Terror, LIVE)’의 하정우와 러스트 앤 본(Rust and Bone)’의 마리옹 꼬띠아르(Marion Cotillard), ‘쇼를 사랑한 남자의 마이클 더글라스(Michael Douglas)가 선정됐다.
 
관객들을 사로잡은 새로운 스타를 소개하는 ‘CINE ICON’에서는 정은채(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톰 히들스턴(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11명이 선정됐다.
 
아울러 새해에 활동이 기대되는 ‘2014 NEW ICON’으로는 이주승(셔틀콕), 오스카 아이삭(인사이드 르윈) 5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배우들의 작품은 KT&G상상마당 시네마에서 매일 3편 이상 상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http://www.sangsangmad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31일에는 관객들이 올 최고의 영화로 선정한 작품을 상영하는 ‘2013 상상어워즈행사가 진행되며, 기획전 기간 동안 기부물품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