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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창립 115주년 기념식 개최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창립 1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 115년 역사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고객과 지점장 등 총 56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이순우 은행장의 창립기념사 및 박원춘 노조위원장 당선인의 축사도 있었다.
 
이 행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객 20여명에게 일일이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축하공연 무대에서는 작년에 입행한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신입행원 20여명의 패기 넘치는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순우 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벌은 꽃에게서 꿀을 얻지만, 꽃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고 꽃이 더 화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참된 은행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식 기념식이 끝난 후에 이순우 은행장은 연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기념식에 참석한 고객들과 함께 오찬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