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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방학 중 결식아동 지원 협약식’ 진행


[kjtimes=김한규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6년째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한 해 총 12000만원을 지원해 1080명의 아동들에게 방학 동안 도시락 및 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결식아동 지원에는 미래에셋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부운동 '사랑합니다'와 미래에셋 계열사의 매칭그랜트 기부금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일 오후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과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아이들에게 새해 덕담을 건네고 직접 도시락을 나누어주는 등의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은 방학 중에는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만큼 저소득층 아동들의 결식 우려가 높다,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여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