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우리은행, ‘우리아파트관리비통장’ 출시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우리아파트관리비통장’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아파트관리비통장’은 매월 납부할 관리비를 통장에 입금해 두면 납부기일에 아파트관리사무소로 자동 납부되는 입출식 통장으로, 매일 잔액 100만원 이하에 대해 연 0.5%의 금리가 적용되며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우리은행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에 대해 월 25회 면제된다. 

또한, 관리비를 포함하여 통신요금, 카드대금 등 각종 공과금을 3건 이상 자동이체할 경우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현금출금수수료도 월 5회 추가로 면제받을 수 있으며, 통장 가입고객이 환전이나 해외송금시 60% 환율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임영학 부장은 “아파트관리비 결제전용 신용카드 발급이 중단되어 다른 납부방법을 찾고 있는 아파트 거주자들이 이 통장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관리비 납부가 가능하다”며 “금리우대와 수수료 면제에, 환율우대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알뜰통장”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