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맛으로 느끼는 '봄'...봄철 추천메뉴~

[KJtimes=장진우 기자] 지난 주 이미 입춘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추운 겨울, 미각을 통해 봄을 먼저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봄기운 가득 담은 '샐러드'


신선한 각종 채소나 과일로 만든 샐러드는 상큼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입맛을 돋구는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이 풍부해 겨우내 늘어져 있던 몸과 마음을 가뿐하게 해 준다.

 

냉이, 달래, 참나물 등의 봄나물과 새싹 등을 넣으면 더욱 봄 향기 가득한 샐러드가 완성된다. 여기에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드레싱을 활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청정원은 샐러드를 보다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냉장드레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정통 유럽 스타일을 자랑하는 '1000아일랜드', '참깨흑임자', '허브갈릭', '오리엔탈'과 같은 드레싱에서부터 '그린키위', '스트로베리', '파인애플', '블루베리'의 프리미엄 저지방 과일 드레싱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과일 드레싱의 경우, 함량을 높인 신선한 과일을 그대로 갈아 만들어 재료 본연의 상큼한 맛을 잘 살렸다.

 

◆ 향긋한 봄나물과 새싹 채소를 넣은 '비빔밥'

 

향긋한 봄나물이나 새싹 채소 등을 밥에 넣고 쓱쓱 비벼먹는 것 만으로도 입맛을 돋을 수 있다.

 

매콤한 고추장 비빔밥도 맛있지만 구수한 강된장은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더욱 잘 살려준다. 종가집 '시골밥상 강된장양념'은 구수한 시골된장에 국산 양파, 대파, 감자, 마늘 등 각종 야채와 돼지고기를 함께 넣고 끓여 만들었다. 다른 부가적인 양념 없이도 맛깔스런 강된장 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


◆ 봄에는 매콤달콤한 '비빔면'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라면이 찬바람 부는 겨울에 특히 인기를 끌었다면, 봄에는 매콤달콤한 비빔면에 손이 더 가게 된다.  여기에 향긋한 봄나물이나 참치, 연어 등 다른 재료를 함께 넣어 먹으면 별미다.

 

비빔면 부동의 1위 팔도 '비빔면'은 고추장, 식초, 올리고당, 참기름 등 엄선된 원료만을 넣어 만든 전통 함흥식 비빔면이다.

 

골뱅이와 참치를 각각 넣어 만든 '골빔면(골뱅이 + 비빔면)'과 '참빔면(참치+비빔면)'으로 활용해도 좋다. 풀무원은 아예 골뱅이 플레이크를 넣어 만든 '자연은맛있다 골뱅이비빔면'을 제품화해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 '메밀비빔면'은 면발에 메밀을 넣어 더욱 매끄럽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사과 과즙이 11% 나 들어 있어 비빔 고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살아있다.


◆ 다이어트 식품 '곤약면'과 원기충전 '녹즙'

얇아질 옷에 다이어트를 고려 중이라면 곤약면인 청정원 '뷰티칼로리면 프레쉬 메밀비빔냉면'을 추천한다. 순창고추장에 국산 대파, 양파, 마늘, 배로 맛을 내 매콤하면서 새콤하며, 참기름과 초절임무가 함께 들어있다.

 

이와함께 나른한 봄철 몸에 좋은 채소를 그대로 갈아 만든 녹즙이나 야채주스도 몸에 에너지를 충전해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대상웰라이프 '돌미나리혼합즙'은 순창지역에서 재배한 유기돌미나리와 명일엽을 주재료로 한다. 여기에 유자, 배 등을 함께 넣어 상큼한 맛을 살렸다. 주재료로 쓰인 돌미나리는 미네랄이 풍부해 입맛을 돋우는데 좋다.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는 '350 시리즈', '컬러 비타민 시리즈', '키즈 시리즈'로 구성돼 있어 연령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