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피아트그룹과 크라이슬러그룹이 통합하는 새 회사명으로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 Fiat Chrysler Automobiles)를 결정했다.
피아트그룹은 크라이슬러그룹의 LLC 잔여 지분 41.4616%를 지난 1월20일자로 완료해 거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FCA는 피아트, 알파 로메오, 란치아, 아바스, 피아트 프로페셔널 등 피아트 자동차 그룹 산하 5개 브랜드와 브랜드와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램, SRT, 모파 등 크라이슬러 그룹 소속 6개 브랜드가 합쳐져 세계 7위권의 자동차 메이커로 재탄생하게 됐다.
지주회사 격인 피아트 그룹은 기존의 피아트 자동차 그룹과 크라이슬러 그룹을 묶은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인 페라리와 마세라티 등 3개 자동차 메이커 그룹과 마그네티 마렐리(Magneti Marreli), 텍시드(Teksid), 코마우(Comau) 등 부품 및 생산시스템 부문 자회사로 산하 자동차 부문을 재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