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체리, 오는 25일 새 미니앨범 발매


[KJtimes=유병철 기자] 어쿠스틱 팝밴드 차가운 체리가 약 16개월여 만에 미니앨범 ‘Befor the rain’을 발매한다.

 

차가운 체리는 최근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OST 참여로 존재감을 알리며 새로운 소속사인 글램 엔터테인먼트로 옮겨 오래간만에 새 미니앨범의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소속사 측은 차가운 체리의 공연을 많이 관람을 했던 팬들에게는 조금 더 새련된 편곡으로 다가갈 것이며 차가운 체리의 음악을 처음 접하는 팬들에게는 조금 더 대중적인 측면으로 거부감 없는 곡들로 완성됐다이번 미니앨범을 발매와 동시에 한정적인 활동 범위를 벗어나 더 많은 팬들과 호홉 하기를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차가운 체리는 오는 25일 새 앨범을 발매 후 오는 329일 삼성동에 위치한 베어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공연을 준비 중으로 공연에서도 한층 성숙하고 알찬 내용을 보이게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많은 기대 속에 선보이는 음반과 공연인 만큼 밴드 차가운 체리 멤버들과 소속사 전 스태프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앨범은 멤버 전원이 기본에 충실했다. 보컬 김빨강 특유의 직설적인 가사가 잘 녹아있는 타이틀곡 이제 그만을 비롯해 인트로부터 드럼 루프와 베이스라인이 궁금증을 자아내며 탄탄한 전개와 쥐었다 폈다 하는 곡의 흐름이 더욱 심취하게 만드는 ‘this is me’ 집착의 보고서’, ‘착하지 않아서등 전체적 앨범 분위기가 편안함을 잘 전달해 주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