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동부팜가야 박연우 前대표, 과천시장 공식 출마

[KJtimes=장진우 기자] 박연우 前 동부그룹 동부팜가야 대표(55세)가 과천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지난 21일 과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정부청사 이전에 따른 과천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려면 경제전문가 CEO 시장이 당선돼야 한다"며 24일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경마공원, 서울대공원, 국립과학관과 연계해 관악산, 청계산 인근에 대단위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과천을 젊고 활기찬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박 후보는 풀무원 부사장과 동부그룹 동부팜가야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한국유통학회와 한국식품전문가포럼 부회장, 중앙대 겸임교수, 새누리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박 후보는 과천소재 과천오피스텔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역주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당내 공천을 위한 경선에 돌입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