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녀’ 한혜진, 드라마는 끝났지만 지금도 ‘핫’


[KJtimes=유병철 기자]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해피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이혼 위기를 극복하는 두 커플의 이야기와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 여기에 주인공마다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패션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주인공 나은진 역을 맡은 한혜진은 부자 집 딸로 단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패션으로 새로운 완판녀로 떠올랐을 만큼 그녀가 선 보인 아이템들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상에서 이슈가 됐다.

 

지난 24일 방영된 마지막 회 마지막 장면에서도 그녀의 패션은 빛이 났다. 긴 웨이브 헤어로 변신한 한혜진은 아이보리색 터틀넥과 핑크색 코트, 여기에 은은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숄더백으로 러블리한 봄 패션을 완성했다.

 

한편 방송 후 네티즌들은 따말,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 “봄 처녀, 한혜진 너무 예뻤다!”, “한혜진이 맨 백팩 나도 화이트데이 선물로 사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