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자리, 英 마말레이드 어워드서 최고상 수상

[KJtimes=최승희 기자] 복음자리가 잼분야의 국제올림픽격인 '더 월드 오리지널 마말레이드 어워드(The World’s Original Marmalade Award)'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과일잼, 차 등을 생산판매하는 프리미엄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대표이사 정찬수)는 3일  '더 월드 오리지널 마말레이드 어워드(The World’s Original Marmalade Award)'에 참가해 국제부문에서 최고상인 '더블 골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더 월드 오리지널 마말레이드 어워드(The World’s Original Marmalade Award)'는 티(Tea)문화의 본 고장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마말레이드(잼) 경연대회로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대회다.

 

이번 대회에 복음자리는 '뿌리깊은 나무(Deep-rooted tree marmalade)'를 비롯 총 10개의 제품을 출품해 세계 각국의 2000여 병이 넘는 제품들과 경쟁을 펼쳤다.

 

경쟁업체 중에는 12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1위 브랜드 '윌킨&썬즈(Wilkin&Sons LTD)' 등도 포함돼 있었다.

 

심사결과 복음자리의 '뿌리깊은 나무'는 최우수상 '더블 골드'를, '3색 마말레이드(3 Color marmalade)'는 Artisan부문에서 '골드'를 수상했다.

 

특히 복음자리의 '더블 골드' 수상은 동양권에서는 최초 수상으로,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최고상을 받아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복음자리는 영국 최고의 식료품백화점인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에 입점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됐으며, 수상에 성공한 모든 제품은 3년간 대회 공인 수상로고를 사용할 수 있어 해외수출 및 국내 마케팅에 있어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복음자리의 정찬수 대표는 "해외 유수의 대형 잼 제조업체들을 제치고 최고상의 영예를 차지한 것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게 된 만큼 국내외 브랜드가치 증대에 총력을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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