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2월 한 달간 내수판매 1만301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比 3.3% 증가하는 실적을 보였다.
2004년 이래 2월 기준 역대 최대 판매이며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 증가세를 이어 간 기록이다.
가장 큰 견인차가 된 것은 쉐보레 스파크로 2월에만 4745대가 판매됐다. 크루즈도 전녀동월 대비 58.1%나 증가했고, 말리부도 전년 동월 대비 46.2% 판매가 늘었따.
시티 패키지(City Package) 옵션과 2.2L 사륜구동 모델 ‘LT 스마트’를 선보인 쉐보레 캡티바 전년 동월比 63.3% 증가했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과 전방주차 보조 시스템,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2014 올란도 역시 118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比 50.8% 증가했다. 트랙스도 같은 기간 12.1% 늘어났다.
한국지엠은 지난 달 내수와 수출을 합해 총 4만8007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 3만7706대, CKD 방식으로 총 8만2882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J. Comeau) 부사장은 “2014년 초반을 이렇게 좋은 결과로 시작할 수 있어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