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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사찰음식…2014 불교박람회 즐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 봄이 성큼 다가온 3,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2014 불교박람회가 서울 학여울역에서 개최된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과 불광출판사가 주관하는 ‘2014 불교박람회에는 제 2회 붓다아트페스티벌을 비롯해 템플스테이 홍보관, 사찰음식 홍보관 등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이 마련되며 무대 위에서도 다양한 공연과 유명스님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대회장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은 한국불교 산업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자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다양한 참가업체들의 실질적 성장과 함께 불교 산업과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2014 불교박람회공식홈페이지 (www.b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