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이탈리라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2014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한 마세라티 알피에리 콘셉트카.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마세라티 설립자이자 천재적인 엔지니어 ‘알피에리 마세라티’ 이름을 딴 모델이다.
알피에리(Alfieri)는 마세라티 아이코닉 카 중 하나인 A6 GCS-53(1954년)에서 영감을 얻어 마세라티만의 강렬함과 절제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2+2 쿠페 모델로. 특히, 100주년을 기념해 ‘Steel Flair’라고 불리는 액체금속 색상을 사용했다.
최고 460마력, 최대 53kg.m의 토크를 내는 4.7리터 8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마세라티만의 아름다운 배기음을 선사할 특별한 배기 레이아웃이 특징이다.
함께 공개된 ‘콰트로포르테 제냐 리미티드 에디션(Quattroporte Zegna Limited Edition)’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명품 남성복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agildo Zegna)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전 세계에 단 100대만 생산되는 한정판 모델이다.
마세라티 국내 딜러 FMK 관계자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는 마세라티 브랜드 100주년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 마세라티가 나아갈 미래를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