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연, 청순미 벗고 섹시한 매력 발산…도발적 눈빛 포스터 눈길

(사진 = CJE&M)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오소연이 오는 4월 개막하는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에서 보니 역을 맡았다. 극중 보니는 클라이드와 함께 죽음도 두렵지 않은 사랑을 선택한 매력적인 여자로 오소연과 가희와 더블 캐스팅 됐다.

 

이 두 배우와 함께 거친 세상 속에서 자유를 갈구했던 클라이드 역에는 엄기준, Key, 박형식, 에녹이 4색의 클라이드를 분한다.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환상의 호흡으로 만들어낼 세기의 커플 보니& 클라이드에 관객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소연은 헤어 스프레이’, ‘넥스트 투 노멀’, ‘디셈버등의 무대를 통해 맡는 배역마다 입체적인 배역 소화와 세련된 가창력,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아 공연 계의 떠오르는 디바로 끊임없는 러브 콜을 받고있어 이번 무대에서의 변신이 더욱 기대된다.

 

그 동안 출연 작품마다 오소연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만들어낸 오소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기존의 작품들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배우 오소연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셨으면 좋겠고, 역시 오소연! 이라는 칭찬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기존의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의 오소연이 당차고 섹시한 그녀만의 보니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니 앤 클라이드는 전에 없던 스타일리쉬한 뮤지컬의 등장이라는 신선함과 역사상 큰 이슈를 낳았던 트러블 메이커인 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버로우의 실제 이야기라는 점 등 숱한 화제를 낳은 작품이다.

 

지난 초연보다 업그레이드 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보니 앤 클라이드311일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415일부터 629일까지 BBC 아트센터 BBC홀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