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회장 신규 사내이사 선임

[KJtimes=김봄내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새 등기이사에 오른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1일 공시했다. 박 회장과 함께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사외이사에는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과 정건용 나이스그룹 금융부문 회장이 재선임된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해 11월에는 37개월 만에 금호산업 등기이사로 복귀하기도 했다.

 

20103월까지 금호산업 등기이사였던 박 회장은 구조조정 여파로 물러났다가 다시 경영 일선에 나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