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새 등기이사에 오른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1일 공시했다. 박 회장과 함께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사외이사에는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과 정건용 나이스그룹 금융부문 회장이 재선임된다.
박삼구 회장은 지난해 11월에는 3년 7개월 만에 금호산업 등기이사로 복귀하기도 했다.
2010년 3월까지 금호산업 등기이사였던 박 회장은 구조조정 여파로 물러났다가 다시 경영 일선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