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뚝’

지분 감소 소식에 주가 하락세 보여

[KJtimes=김봄내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에리베이터(017800) 지분이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른 여파는 고스란히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신주 58403주를 취득했다. 하지만 발행주식 총수가 1963주로 늘었고 이에 따라 현 회장의 보유 지분율은 기존 1.11%에서 0.06%로 감소했다.

 

이 같은 소식은 전날인 11일 현대엘리베이터 공시를 통해 알려지게 됐고 12일 오전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오전 99분 전날보다 6.12% 내린 39100원에 거래됐던 현대엘리베이터는 오전 935분 현재 전날보다 4.20%포인트 떨어진 3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