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첨단 전자산업이 미래를 가늠하는 ‘EMK 2014’ 내달 2일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2014 한국 전자제조 산업전(EMK2014, 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 2014)42~4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Hall C, D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 전자제조 산업 관련 전시회인 EMK 2014는 전자제조 산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전시회로 EMK 2014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기술을 도입하고 기자재를 구입 또는 판매하는 장으로써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으며 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이 가능하다.

 

올해는 일본, 중국, 대만 등 각국의 대기업 생산기술팀 및 구매사절단은 물론 국내외 산연과 연계해 구매 및 기술 투자 등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터치패널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제작에 필요한 기계와 재료 등을 전시하는 터치&플렉시블 생산기자재전이 추가돼 기존 진행되었던 국제 표면실장 및 인쇄회로기판 생산기자재전 (SMT/PCB & NEPCON KOREA), LED 장비 재료 산업전(LED Packaging Expo) 등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터치&플렉시블 생산기자재전에서는 터치패널 제조 생산 기자재, 터치패널 및 플렉시블 부품 및 재료, 플렉시블 기판 생산기자재, 테스트/측정/검사 장비, 기타 생산 기자재 등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터치패널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과 장비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주최 측은 전시회와 더불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참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에 처음 시작했던 납땜왕 선발대회는 참가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그 규모를 더 키워 진행이 될 예정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 대회 우승자는 한국 국가대표로 미국에서 진행하는 IPC 월드 솔더링 챔피언십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www.electronickorea.com)에서 관람객 사전등록을 진행하면 입장료(5,000)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전시회 전문 주최사인 K.FairsReed Exhibitions, J.EXPO, 한국광학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삼성테크윈에서 협찬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