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인재 유치 나섰다

[KJtimes=김봄내 기자]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인재 유치에 직접 나섰다.



박 사장은 지난 12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체험형 회사 설명회 삼성디스플레이데이에 참석해 500명의 연세대 이공계 학부·대학원·디스플레이 연구센터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을 뛰어넘는 디스플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 디스플레이 연구센터 교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사장은 "우리가 꿈꾸는 디스플레이의 미래는 여러분의 창조적인 상상력과 뜨거운 열정에 달렸다"며 이공계 학생들의 창의적이며 도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변화가 빠르고 경쟁이 치열한 분야인 만큼 여러분 같은 우수한 이공계 학생들이 많이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커브드(곡면) UHD TV, 투명·플렉서블(휘는) 디스플레이 패널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임직원과 대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부터 개최하는 체험형 회사설명회 '삼성디스플레이 데이'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우수한 젊은 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미래디스플레이 공모전', '대학생 전시회 초청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