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 드라마스페셜 ‘내가 결혼하는 이유’ 출연…박희본 홍종현과 삼각관계

(사진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송종호가 KBS2 드라마스페셜 내가 결혼하는 이유에 출연, 박희본을 둘러싼 홍종현과의 삼각관계 로맨스를 펼친다.

 

내가 결혼하는 이유는 오래된 연인과의 결혼을 앞 둔 한 여자가 과거 자신을 짝사랑하던 남자와 우연히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송종호는 박희본(지원)과 결혼을 앞 둔 연인으로 오랜 연애로 인해 상대방에게 무심하고 시큰둥하게 대하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여자 친구를 아끼고 보듬어주는 한승욱 역을 맡았다.

 

결혼을 앞둔 여자 친구가 자신과 홍종현(준기)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힘들어하는 감정연기는 물론, 오래된 연인사이의 모습을 현실감 있는 대사와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얼마 전 KBS2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서 한지혜의 약혼자로 등장해 달콤한 로맨스로 화제를 모았던 송종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로맨스를 예고하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BS2 드라마스페셜 내가 결혼하는 이유는 오는 23일 오후 11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