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현대차, 코엑스에서 쏘나타의 역사 공개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7세대 쏘나타 출시를 맞아 역대 쏘나타를 전시하는 쏘나타 모터쇼를 개최한다.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2홀에서 열리는 쏘나타 모터쇼는 30년 가까이 국민과 함께한 쏘나타 브랜드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전기를 마련하는 행사다.

 

현대차는 쏘나타 모터쇼 오프닝 파티’, ‘글로벌 디자인 포럼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고객과의 공감·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위해 2012년 부산모터쇼 현대차 부스(2,950)보다 더 큰 3,300(1,000)에 달하는 대형 전시장을 마련하고 헤리티지, 이노베이션, 디자인&디테일, 이모션이라는 4가지 주제의 전시를 진행한다.

 

헤리티지 존(Heritage Zone)’에는 1세대에서 6세대까지 역대 쏘나타와 함께 출시 당시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대표하는 소품들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신형 쏘나타의 다양한 기술을 ‘RUN, TURN, STOP, PROTECT’ 라는 테마로 전시한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과 디자인, 사운드, HMI(Human-Machine Interface) 등 감성품질과 운전자의 편의향상을 위한 신형 쏘나타의 신기술을 중심으로 한 디자인 앤드 디테일 존(Design & Detail Zone)’도 마련된다.

 

이모션 존(Emotion Zone)’ 에는 201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전시된 설치작품 스컬프처 인 모션 (Sculpture in Motion)’을 국내에 첫 공개해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방문객들이 감성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쏘나타 모터쇼 기간 중에는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24일 오후에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쏘나타 모터쇼 오프닝 파티에는 홈페이지 응모를 통해 선정된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고객 30쌍을 비롯해 IT·패션·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 세터 등 총 3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26일 저녁에는 세계적 자동차 디자인 전문가 6명이 참여해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와 신형 쏘나타 디자인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는 글로벌 디자인 포럼-감성디자인은 어떻게 소비자와 교감하는가를 개최한다.

 

행사 참여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 공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쏘나타 모터쇼현장 방문 고객에게 응모를 받아 추첨을 통해 1등 신형 쏘나타(1)를 비롯해, 2등 브라질 월드컵 원정응원 패키지(2), 3등 하만카돈 사운드스틱(30), 4등 커피빈 모바일 쿠폰(777)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 운전면허 소지자 등 경품별 응모 조건 있음. 자세한 사항은 현장 안내문 참조)

 

현대차 관계자는 국민의 삶과 함께 해온 쏘나타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쏘나타 모터쇼가 새로운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와 쏘나타 브랜드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신형 쏘나타의 혁신적 상품성에 주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