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두산, ‘청춘 Start!’ 장학금 1억 2천만 원 전달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이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장학사업 기금으로 운영하는 청춘 Start!’ 장학금 12000만원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21일 두산은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서 청춘 Start!’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서울장학재단에서 추천받은 고등학생 가운데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두산은 또 장학생의 지속적인 지원 취지에 따라 지난해 선정된 13명의 장학생에게도 학업장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광주 두산 관리본부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기금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학생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