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쉐보레 말리부가 독일 명차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BMW 320d 및 폭스바겐 파사트와 비교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내달 26일 열리는 이번 시승행사는 한국지엠이 최근 출시된 말리부 디젤을 기념해 준비한 이벤트로 안산 스피드웨이에서 총 18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지엠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됐던 말리부 디젤의 우수한 실연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연비 체험 코스를 비롯해 말리부 디젤 엔진의 우수한 파워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레이싱 서킷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비교시승 프로그램을 제공해 차량의 장점을 한껏 부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이 이번 비교시승을 개최하게 된 배경에는 독일2.0 터보 디젤 엔진과 일본 아이신(AISIN)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말리부 디젤이 기존 수입 디젤 모델들과 비교해 파워와 주행성능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내재돼 있지 않겠느냐는 해석이다.
한국지엠 이경애 전무는 “기존 쉐보레 말리부의 성능에 한층 파워풀한 엔진성능과 부드러운 드라이빙을 선보이는 말리부 디젤이 기존 수입 독일 브랜드의 디젤 세단과 비교해도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말리부 디젤의 다이내믹한 파워와 우수한 실주행연비,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한 기존 쉐보레 말리부의 탄탄한 기본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고 밝혔다.
시승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고객은 4월 16일까지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말리부 디젤 출시에 맞춰 쉐보레 홈페이지에서 4월 30일까지 말리부 구입 상담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블랙박스 및 주유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