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현대모비스 대학생 광고공모전, “차선에도 안전벨트를” 대상 수상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실시하는 대학생 광고공모전에서 'M&B'(한국기술교육대학 4학년 이기복, 2학년 김명이)이 제작한 차선에도 안전벨트를이 대상에 선정됐다.

 

1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본사에서는 최종 결선과 시상식이 열려 수준 높은 경쟁과 풍부한 혜택을 제공해 미래 광고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광고회사 이노선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현대모비스가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미래 광고인의 꿈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발굴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순정부품 사용의 중요성, 현대모비스의 R&D기술력,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PR 3가지의 주제로 총 2300여 건의 작품을 접수해 역대 최다 규모의 참가율을 보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현대모비스 및 이노션의 광고 실무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에 진출한 총 6개 팀이 PT경쟁을 펼쳤다.

 

대상은 <차선에도 안전벨트를>이란 주제로 현대모비스의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의 광고포스터를 제작한 'M&B'팀이 차지했다. 뛰어난 시각미(視覺美)와 도로 위 차선을 안전벨트로 형상화 한 기발한 발상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장학금 500만원과 팀원 모두에게 이노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현대모비스의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을 홍보하는 <모비스가 설계하다> 작품이,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자연을 자연스럽게 되돌리다>, <아이들의 꿈을 펼쳐주세요!>, 순정부품 부문에서는 <종착역은 순정입니다>,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도 상금 3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심사를 맡은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정호인 전무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학생들이 최종 결선에 올라 훌륭한 발표를 보여줬다대상 수상작을 포함해 결선에 오른 모든 작품들을 향후 현대모비스 공식 광고 마케팅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