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자동차열전] 람보르기니 우라칸 LP 610-4, ‘베이징 모터쇼’ 아시아 최초 공개

[kjtimes=견재수 기자] 람보르기니가 베이징 모터쇼에서 우라칸 LP610-4(Huracán LP 610-4)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초 공개다.

 

지난달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우라칸 LP610-4가야르도의 계보를 잇는 주력모델로 1879년 투우 역사에 전설로 남게 된 스페인 투우의 이름에서 차명을 따왔다.

 

람보르기니 최초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 5.2리터 V10 엔진, 최고출력 610마력, 57.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제로백 3.2초에 시속 2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9.9초에 불과하다.

 

우라칸은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되기 전부터 VIP 프라이빗 투어를 통해 700대의 사전 계약이 완료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 같은 열기를 이어 국내에서도 성공적인 데뷔가 점쳐지고 있다.

 

우라칸 공식 홈페이지(drivemyhuracan.lamborghini.com)에서는 우라칸을 가상으로 운전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웹 페이지를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이르면 상반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