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현대모비스, 어린이 교통안전 위한 ‘투명우산’ 공모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투명우산공모 신청을 받는다.

 

투명우산 나눔 행사는 현대모비스가 전개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교통안전을 위해 초등학생들에게 매년 10만개의 투명 우산을 나눠주는 행사다.

 

통계청의 조사 결과 14세 이하 어린이들은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 저녁 시간대에 교통사고 사상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모비스는 이점에 착안해 빗길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하고, 어두운 저녁 불빛을 반사할 수 있는 투명우산을 제작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만개씩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투명우산 나눔을 공모방식으로 진행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장윤경 홍보실장은 지금까지 배포한 투명우산의 수가 50만 개를 넘어선 만큼 실질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어린이들의 조심과 더불어 운전자들의 관심도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명우산 공모 신청은 현대모비스, 교통안전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에 투명우산이 필요한 신청사연을 적어 접수하면 되며. 관련사항 문의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02-400-9275)으로 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516일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