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커피, ‘고졸 인재 잡 콘서트’서 바리스타 강연 진행


[KJtimes=김한규 기자]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대표 노일식)는 4일 ‘2014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 콘서트’에 참가해 바리스타 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등이 주최하는 ‘고졸 인재 잡 콘서트’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으며, 고졸 채용 확대를 통해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고 고졸인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 3일 잡 콘서트 채용설명회에서 ‘바리스타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고졸 인재들의 직업 및 진로 선택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2013 엔제리너스 바리스타 월드 그랑프리(ABWG)’에서 2위를 차지한 최정미 점장과 ‘2013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 4위를 차지한 정아름 사원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커피 원두를 전문적으로 감별하는 ‘큐그레이더(Q-grader)’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리스타를 꿈꾸는 고졸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인재들에게 본 강연이 유익한 정보를 접하고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커피문화 발전과 실력 있는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