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자동차열전] 크라이슬러 300C, 1120만원 인하…100대 한정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가 자사의 대표 세단 300C의 가격을 1100여만원 인하하며 국산 대형모델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100대 한정이지만 기존 수입차 브랜드의 할인율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이슈가 될 전망이다.

 

7일 크라이슬러코리아는 300C 300C 300C AWD 모델의 가격을 100대 한정으로 1060만원~1120만원 앞서 인하한다고 밝혔다. 300C 3.6 가솔린은 가격이 4,480만원, 최고급 사양의 4륜구동 모델 300C AWD5,580만원이다.

 

회사 측은 FTA 체결로 인한 관세 철폐 분을 앞당겨 시행해 혜택을 모두 고객에게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이번 가격은 한-캐나다 FTA의 혜택을 고객에게 온전히 돌려드리기 위해 가격 인하 요인을 미리 반영해 적용한 것이라며 특히, 300C 한국 출시 10주년을 맞은 올해, 많은 고객이 미국을 대표하는 정통 프리미엄 세단 300C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