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이숙연 종로구의원이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종로구청장 후보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최고위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7일 새누리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여성우선공천 지역인 서울 종로구 기초단체장 후보로 이 의원을 선정했다.
이 의원은 “장구한 조선 600년의 정치·경제·문화 일번지 종로는 오간데 없고 비전 없고, 무기력에 빠진 종로구의 옛 영광을 재건하고자 출사표를 던졌다”며 “17만 종로구민과 엄중한 약속을 무겁게 인식하고 부끄럽지 않은 구청장이 되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특히 “종로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구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종로구의 일꾼으로서 평소 꼼꼼하게 준비해왔던 공약을 엄선하고 또 엄선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해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 ▲종로귀금속상가-재래시장-청계천-창덕궁 연계 관광단지 육성 ▲낙산공원 성곽길 걷기 편한 거리로 조성 ▲숭인지역 봉제 산업 육성 ▲관철동 일대 문화의 거리 조성 ▲국내외 관광객 유치 위한 북촌한옥마을 중장기 프로젝트 ▲종로구 고용·복지센터 건립 등을 실현해 내겠다고 밝혔다.
종로구의 14.4%를 이루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는 경로효친 사업을 계승 발전시켜 효 문화 확산과 효행교육 등 효도 잘하는 종로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종로구의 숙원사업이었던 ▲‘혜화고가차도 건의안’ 대표발의 ▲명륜1가 제2,제3공영주차장 등 건립 ▲와룡공원 산책로 조성 ▲사직근린공원 및 지하철역주변 소공원 조성 ▲경로당, 지역생활체육시설, 동주민센터, 자치회관 건립 예산 확보 ▲관내 치안유지 위한 방범 CCTV확충 등 지역주민의 숙원사업과 민원 해소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입법․ 법률고문 운영조례안’,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종로구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해 모두 공포로 시행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17만 종로구민과 원활한 교감을 통해 다시 살아나는 희망 종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