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포스코, 2번째 軍 전역장교 채용전형 ‘스타트’

모집분야는 생산기술·품질공정·설비기술·토건설비·마케팅·구매 등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군 전역장교를 뽑는다.

 

포스코는 15,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생산기술·품질공정·설비기술·토건설비·마케팅·구매 등에 군 전역장교 채용 전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오는 1718일 국방부가 주최하는 전역(예정) 장병 취업박람회에 부스를 마련해 취업 상담활동을 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에 이어 필기시험과 면접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포스코에 따르면 군 전역장교 채용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40여명이 선발돼 사무·기술직에 두루 배치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역장교는 통솔력과 책임감을 갖춘 솔선수범형 인재라는 점에서 포스코의 인재상에 맞는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