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주말 모로코에서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4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2014’ 개막전은 현지시각으로 12~13일 양일간 모로코에서 열렸으며,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WTCC 첫 출전 만에 제조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시트로엥 레이싱 WTCC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는 “이렇게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해 행복하고, 시트로엥 레이싱 팀 모두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WTCC에 처음 출전한 세바스티앙 로브는 “첫 출전 만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1위를 기록한 로페즈는 48 포인트, 2위를 기록한 로브는 47포인트를 기록해 3위를 기록한 선수의 27 포인트를 크게 앞섰다.
시트로엥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한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C-ELYSÉE)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다.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