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 공간이동 자판기 영상 유튜브서 '인기'

[KJtimes=김한규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의 칠성사이다 '공간이동 자판기 영상'이 유투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 영상은 유투브에 올린지 12일만에 조회수 200만뷰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이동 자판기 영상'은 지난 3월 일산 라페스타 앞 팝업스토어에서 5일간 실제 진행됐던 이벤트를 영상에 담아낸 것으로 스타가 되는 경험을 통해 별처럼 빛나는 청춘을 칠성사이다가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담아냈다. (영상 링크> http://youtu.be/CFMPMJFjdp4)

독특한 모양의 칠성사이다 자판기 버튼을 누르는 순간 자판기와 함께 바닥이 내려가는 것으로 시작해 순식간에 예상치 못한 공간으로 이동한 소비자들은 자신을 열렬히 환호해 주는 인파를 마주하게 되고 포토존 위의 스타 또는 승부차기 결승골 스타가 되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지난 4월초 유투브에 공개된지 5일만에 100만뷰, 12일만에 200만뷰 돌파해 화제를 낳고 있는 이 영상은 블로그와 SNS,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해외 유명 광고 캠페인 소개 매체인 ‘Campaign Asia'(www.campaignasia.com)에도 소개되며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를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불어넣어 젊은 느낌의 브랜드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청춘들과 소통하고 보다 색다른 경험을 전달하는 감성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치며 '젊은 칠성사이다' 만들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