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링컨의 DNA를 담은 프리미엄 중형 SUV ‘MKX 컨셉’이 20일(현지시간)부터 열린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MKX는 MKZ와 MKC를 잇는 링컨의 3번째 올-뉴 모델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로 ‘펼쳐진 날개’ 형상의 그릴은 다이내믹 LED 시그니처 라이트가 추가돼 남성적인 힘이 느껴진다.
디자인 총괄 안드레아 디 부두오는 “MKX 컨셉의 균형 잡힌 차체 비율을 구현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감성적인 동시에 남성적인 힘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수평 라인과 언더컷(Undercuts) 부분은 세련미와 역동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짐 팔리(Jim Farley) 포드 그룹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새로운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탄생할 총 네 개의 올-뉴 모델 가운데 MKZ와 MKC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인 MKX 컨셉은 디자인과 젊은 상류층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기술을 담아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링컨이 나아가는 방향을 상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