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4’ 3차전 헝가리 대회 1라운드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 이반 뮐러(Yvan Muller)와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가‘ 나란히 1위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헝가리 헝가로잉 서킷(Hungaroring Circuit)에서 펼쳐졌으며 WTCC는 실제 양산되는 4도어(door)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경기다.
현재 2014 WTCC 3차 대회까지 마친 결과, 로페즈, 뮐러, 로브가 각각 1위(누적 115 포인트)와 2위(누적 105 포인트), 3위(누적 84 포인트)로 시트로엥 팀 선수들이 모두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트로엥은 이번 대회에서 85 포인트를 획득해 누적 포인트 271으로 제조사 부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위 팀과의 점수 차이는 99 포인트로, 그 격차는 더 벌어졌다.
시트로엥이 2014 WTCC에서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C-ELYSÉE)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다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aerodynamic splitter), 스타일리시한 후면 윙(rear wing)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고, 18인치 휠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