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두산중공업,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에 재능 기부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 소속 양궁 선수단이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과 정기 교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양 선수단의 정기 교류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남 창원 본사 양궁장에서 진행된다.

 

두산중공업 측은 두산중공업 양궁선수단이 이번 교류를 통해 재능 기부 형식으로 베트남 국가 대표 선수단에 기술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11명의 두산중공업 양궁팀은 베트남 선순단에게 슈팅 기술과 장비 관리 방법, 체계적인 훈련법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사격연맹과 양궁 선수단의 정기교류를 위해 베트남사격연맹-두산중공업·두산비나 양궁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첫 교류 훈련을 가졌다.

 

두산중공업 양궁선수단은 1994년 창단해 현재 감독 및 코치진 2, 선수 4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며 200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및 단체전 2관왕을 배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