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 소속 양궁 선수단이 베트남 국가대표 양궁 선수단과 정기 교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양 선수단의 정기 교류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남 창원 본사 양궁장에서 진행된다.
두산중공업 측은 “두산중공업 양궁선수단이 이번 교류를 통해 재능 기부 형식으로 베트남 국가 대표 선수단에 기술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11명의 두산중공업 양궁팀은 베트남 선순단에게 슈팅 기술과 장비 관리 방법, 체계적인 훈련법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사격연맹과 양궁 선수단의 정기교류를 위해 ‘베트남사격연맹-두산중공업·두산비나 양궁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첫 교류 훈련을 가졌다.
두산중공업 양궁선수단은 1994년 창단해 현재 감독 및 코치진 2명, 선수 4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며 200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및 단체전 2관왕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