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GM이 서울시와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송부문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의 필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을 기반으로 전기차 보급협의체 운영을 통한 충전인프라 확충과 전기차 전문 정비체계 구축 등 초기 전기차 시장 형성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검토 및 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의 뛰어난 주행성능과 경제성 등 전기차만이 갖는 장점들을 적극적으로 알려 서울 지역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쉐보레 스파크의 급속 충전 방식인 타입1 콤보 방식이 정부의 급속 충전기 보급 사업에 포함될 예정인 만큼 서울지역을 포함해 전기차 보급선도 지역 내 급속 충전 인프라가 개선으로 스파크 전기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엠 특수판매담당 이상호 상무는 “한국지엠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친환경 전기차의 첨단 기술이 응집된 스파크 전기차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한국지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파크 전기차에 대한 고객 이해를 높이는 등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작년 8월, GM의 최신 친환경차 개발 기술과 한국지엠의 경차 개발 노하우가 집약돼 개발된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를 선보인 바 있다.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스파크 전기차는 최대 출력(143ps, 105kW)과 저속 구간에서부터 탁월한 최대 토크(57.4kg.m) 를 발휘하며 1회 충전으로 신연비 기준 135km(5.6km/kWh, 복합 모드기준)를 주행한다.
지난해 1220대, 올해 4월까지는 576대가 국내와 북미시장에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