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그룹(회장 박용만)이 세월호 사고 유가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을 기탁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세월호 참사로 우리 모두 안타깝고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지난 시간을 보냈따”며 “상처를 치유하고 수습하는 일은 당연히 최우선 순위에 두고 계속 되어야 하며, 동시에 고통과 무력감을 딛고 좋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병행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계 역시 스스로 노력하고 힘을 보태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유가족을 위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국가 안전 인프라와 유가족에게 성금을 기탁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두산그룹이 기탁한 성금은 20일 최광주 (주)두산 사장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가 직접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