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29일, 세월호 참사 피해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CJ그룹은 세월호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24일까지 하루 평균 20여명의 임직원을 사고 현장에 보내 급식소를 운영하면서 하루 1000명 분의 식사를 제공해왔다. 또 식자재와 간식류, 의약품 등 10억여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급했다.
이채욱 CJ그룹 부회장은 “CJ는 세월호 사고로 인한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기업이 되고 싶다”면서 “가족들이 하루 빨리 상처를 딛고 일어서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