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2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오는 26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014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창의학습관, 농촌정책관, 농촌체험관, 체험테마관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볼거리와 먹거리, 다양한 체험 거리로 꾸며질 계획이다.

 

농촌체험마을은 옛 정취를 간직한 농촌에서 소박한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체험거리와 농산물 수확, 전통놀이, 향토음식 체험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과 초··고등학교 체험학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국 9개 시·, 80여 개 시·군에서 300여 개 농촌체험마을이 참가하며 행사장 내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예약 시 알뜰한 여름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