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5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내수 5217대와 수출 6807대 등 총 1만207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比 5.1% 감소했다.
조업일수 축소가 생산 물량 감소로 이어졌지만 ‘뉴 코란도 C’ 등 주력 모델의 꾸준한 판매 호조로 누계 대비에서는 10.2% 증가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주력 모델인 ‘뉴 코란도 C’와 ‘코란도 스포츠’가 전년 동월比 각각 14.7%와 31.7% 증가해 내수 전체로는 전년 누계 대비 18.6%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比 8.8% 감소했다. 그러나 서유럽과 중국 지역 판매가 늘면서 전년 누계 대비 4.2% 증가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조업 일수 축소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소폭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판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수출 지역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강화는 물론 다양한 고객 참여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