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한전, 6.4지방선거 대비 7603명 비상근무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전력이 6.4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3일 한전은 지난달 13일부터 약 3주간 전국 252개 개표소와 13665개 투표소 등 14325개소의 선거 관련 주요시설의 전기 공급 설비에 대해 정밀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도 3일 서울 성동구 개표소인 한양대학교 체육관을 방문해 상시 2중 전원 및 비상발전기 UPS를 포함한 4중 전원 구성 현황을 점검하고 전국에 위치한 투·개표소의 안정적 전력공급 및 불시의 정전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한전은 비상상황을 대비해 선거일 오전 5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본사 및 사업소에 전력 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개표소 기술인력 파견, 투표소 공급선로 특별순시 및 긴급복구인력 비상대기 등 총 7603명이 비상근무를 시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