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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WTCC 러시아 대회 1, 2 라운드 모두 우승

[kjtimes=견재수 기자]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러시아 모스크바 레이스웨이에서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2014’ 6차전에서 각각 대회 1·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8일까지 양일간(현지 시각 기준)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6차전 1라운드 우승자 로페즈는 현재까지 총 4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209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WTCC 첫 출전한 중국 출신의 마칭화가 2라운드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칭화는 2011년 차이나 투어링카 챔피언십(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에서 우승한 바 있다.

 

시트로엥 레이싱팀은 지난 4월에 있었던 1차전 모로코 대회부터 이번 6차 대회까지 총 10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번 대회에서만 총 90 포인트를 획득해 누적 포인트 5022위 팀과는 169 포인트 차로 제조사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트로엥이 2014 WTCC에서 참가하는 레이싱카 ‘C-엘리제WTCC’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C-ELYSÉE)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에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aerodynamic splitter), 스타일리시한 후면 윙(rear wing)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고, 18인치 휠을 탑재했다.

 

‘2014 WTCC’는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지며 7차전 대회는 21~22(현지 시각 기준) 벨기에의 스파프랑코르샹 서킷(Circuit de Spa-Francorchamps)에서 열릴 예정이다.

 

WTCC대회는 F1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로, 실제 양산되는 4도어(door)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