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KOREA MICE EXPO 2014’ 19일 일산 킨텍스에거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대한민국 MICE 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KOREA MICE EXPO 2014’619~20일까지 양일간 고양시 KINTEX 1전시장 4홀 및 회의실에서 열린다.

 

지난 2000년에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KOREA MICE EXPO’는 해외 바이어, 전시참가업체, 비즈니스 상담 횟수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해 대한민국 MICE산업을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하는 큰 발판이 됐다.

 

특히 올해에도 해외바이어를 위한 MICE 유치설명회 및 오찬을 비롯 MICE 교육세션, K-MICE포럼, 대학생 MICE 아이디어 공모전 등 참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이벤트가 채워질 예정이다.

 

국내바이어 유치설명회는 2014619~2012시에서 오후 130분까지 KINTEX 305호에서 초청 국내 바이어 1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같은 시간 KINTEX 306, 307호 에서는 초청 해외 바이어 20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유치설명회가 열린다.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KINTEX 4홀 전시장 내 세미나관에서 MICE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MICE 교육세션을 실시 한다.

 

많은 학생들의 MICE산업에 대한 친근감을 제고하기 위해 총 상금 600만원을 두고 대학생 MICE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된다.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7개의 팀이 전시장 내 특별스테이지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KOREA MICE EXPO 2014’는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고양시, KINTEX가 후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http://www.koreamic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