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쌍용차 출고 고객, “하이패스 바로 이용 가능해진다”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를 출고하면 하이패스 등록 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예정이다.


11일 쌍용차는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 단말기 등록절차 간소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차량 출고와 동시에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에는 기존에는 ETCS(자동 요금징수 시스템)을 선택해도 차량 출고 후 영업소나 서비스네트워크를 다시 방문해 등록해야 했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쌍용차는 고객 편의 향상을, 도로공사 측은 하이패스 이용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쌍용차 판매 모델 중 체어맨 W’체어맨 H’ 전 트림에 ETCS가 기본 적용되어 있고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C’, ‘코란도 스포츠등 전 차종에서 ETCS를 기본 또는 선택 적용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