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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친환경 ‘승리 기원의 길’ 공개 ‘눈길’

약 1만개의 폐브라운관 TV로 ‘승리 기원의 길’ 조성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친환경 승리 기원의 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5,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했던 승리 기원의 길 - TV 로드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첫번째 굿스위칭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52일부터 613일까지 진행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승리 기원의 길 - TV 로드는 홍명보 스페셜TV를 구매한 고객들이 반납한 폐브라운관 TV를 보도블록으로 재생산해 친환경 길인 승리 기원의 길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글로벌 축구 축제를 맞아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친환경 의식을 알리고자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펼쳐진 고객 응원 이벤트에선 약 24000건의 댓글이 작성됐다. 또한 폐브라운관 TV 1만여대가 친환경 보도블록으로 재생산돼 수원 축구 전용구장에 약1201m²(363)크기의 친환경 길 조성에 사용됐다.

 

삼성전자 마케팅 한 관계자는 “8년 연속 세계 TV판매 1위로서 폐브라운관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조금이라도 개선해 보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버려진 폐가전 제품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될 수 있다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오후 수원 축구 전용 구장에서 완공된 ‘TV 로드를 기념해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고 친환경 길 완공을 축하하는 메시지 작성 이벤트와 TV로드 인증샷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