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손민수 기자] 홍명보호가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양팀의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전 중반에 들어서야 깨졌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22분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것. 다만 얼마 지나지 않은 후반 28분 러시아의 케르자코프가 동점골을 넣어 다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경기 종료까지 1대 1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고 대한민국 대표팀은 결국 무승부를 기록한 채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대한민국 대표팀은 경기시작부터 주도권을 가져왔고, 안정적인 패스 플레이를 통해 여러차례 좋은 찬스를 만들며 평가전의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오늘의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긴 우리나라는 승점 3점인 벨기에에 이어 러시아와 함께 조 2위를 기록중이며, 다음 대한민국 대 알제리의 경기는 오는 23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