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초기 디자인과 개발을 담당했던 소형 SUV ‘뷰익(Buick) 앙코르(Encore)’가 美 초기품질지수 조사(IQS)에서 2년 연속 소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앙코르는 쉐보레 트랙스와 동일한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개발돼 형제 차량으로 불린다.
한편 회사 측은 이번 조사에서 “GM 6개 차종이 최고점을 받았고 5개 모델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앙코르가 수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쉐보레 말리부(Malibu), GMC 테레인(Terrain), 대형 픽업트럭 실버라도(Silverado)가 각 부문 최고점을 얻었고, 쉐보레 서버밴(Suburban)과 GMC 유콘(Yukon)은 대형 SUV 부문 1위에 각각 올랐다.
J.D파워의 초기품질지수 조사와 자동차 상품성·디자인 만족도 조사는 신차를 구입한 8만6000여 미국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2월부터 5월까지 90일간 기록된 반응을 종합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