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급발진 잡는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900 View 출시

[kjtimes=견재수 기자] 차량용 블랙박스가 급발진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까?

 

팅크웨어가 브레이크 사용여부를 영상과 함께 기록하는 전·후방 풀HD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900 View’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나비 QXD900 View’는 브레이크 ON/OFF 기록 기능과 전·후방 풀HD 고해상도 영상, 이중안심저장장치 듀얼세이브 기능 등 기존에 출시된 블랙박스를 압도하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주행영상과 함께 브레이크 페달 사용여부를 기록하는 브레이크 ON/OFF 기록 기능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동차 급발진 추정 문제 규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이나비 QXD900 View’는 전·후방 총 280도의 광시야 각을 구현해 사각지역을 최소화 했으며, 30프레임 영상지원으로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영상을 녹화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최근 고급 세단이나 수입차 일부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도 적용돼 졸음 또는 부주의 운전으로 인한 차선 이탈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사후 과실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사고방지는 물론 차량을 관리하는 영역까지 블랙박스의 영역이 넓어진 것이다.

 

외부 충격이나 메모리 카드 에러 등으로 영상이 저장되지 않는 경우를 최소화해 주는 ‘Dual Save’ 기능으로 안정적인 영상 저장 환경을 구현했으며, LCD 화면 터치로 줌인, 메모리 포맷, 충격감도 설정 등 블랙박스 관련 기능을 컴퓨터 연결 없이 변경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2년 무상 A/S가 제공된다.

 

팅크웨어 측은 출시 기념 이벤트로 한 달 동안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하는 고객에게 무료장착 서비스, 아이나비 공식 쇼핑몰 및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LDSW 패키지(외장 GPS, 케이블)을 무료 제공한다.

 

출시가격은 32GB 39900064GB 449000, LDWS 패키지의 경우 32GB 41900064GB 469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나비 홈페이지(www.inavi.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