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강남소방서와 안전강화 MOU 체결

[KJtimes=손민수 기자] 현대백화점은 25일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이 강남소방서와 함께 안전관리 서비스와 예방홍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과 강남소방서는 ▲ 소방안전관리·응급처치요령 등 교육 지원 ▲ 소방시설 점검·개선방안 컨설팅 ▲ 재난대응훈련 ▲ 소방업무 자문 ▲ 소외계층의 소방관련 주거환경개선 지원 ▲ 불조심 캠페인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외 나머지 전국 11개 점포도 관할 소방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다중이용시설로 대표되는 백화점이 안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